뉴스 | 대한보청기 “노화성 난청, 방치 시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조회수 : 5,916   |   작성자 : 대한보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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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모씨(41세)는 최근 아버지와 대화를 하다가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아버지가 말을 자주 알아듣지 못하고 이상할 만큼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았기 때문이다. 양 모씨는 연세가 많은 아버지에게 치매가 온 줄 알고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예상 밖의 결과를 듣게 됐다. 아버지가 노인성 난청을 앓고 계셨던 것이다.

 

노인성, 신경성 난청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은 본인이 난청환자인지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엉뚱하게 대답하는 노인성, 신경성난청 환자를 보고 양 모씨처럼 치매로 오인하는 웃지 못 할 상황도 생긴다.

 

그러나 노인성, 신경성난청은 치매와 분명하게 다른 질환이지만 그렇다고 안심하기는 이르다. 청신경은 외부의 소리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야만 역할을 할 수 있다. 만약 장시간 자극이 없다면 청신경이 퇴화돼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외부 활동이 저하돼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대한보청기 측의 설명이다.

또한 치매로 오인하는 상황이 잦을수록 난청환자는 자신감 상실과 우울증, 대인기피증으로 이어져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 이때가 되어서야 본인 혹은 주변 사람들이 심각성을 느끼고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화성 난청 증상은 보청기를 통해 충분히 해결 가능하다. 체계적인 청력검사를 통해 제작한 보청기를 착용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진행하면 주변 소리를 더욱 잘 인식하게 돼 삶의 질이 향상될 뿐 아니라 치매환자로 오해 받는 일도 줄일 수 있다.

 

한편 대한보청기에서는 난청으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청력검사를 제공하는 중이다. 아울러 고객의 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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